중국 광저우 숙소 5성급 더블트리 바이 힐튼 호텔 광저우 후기 2탄 (조식, 편의시설, 추천 포인트)

중국정보 찾기 정말 힘들어서 일단 가보고 쓰는 찐후기 2탄.😁

 

따끈따끈한 광저우 더블트리 바이 힐튼 호텔 후기를 이어가보겠습니다. 

 

광저우는 미식의 도시니까

 

 

조식

호텔에 투숙한 2박 동안 조식당을 이용했습니다. 조식당에서 바라보는 창으로는 시간이 느릿하게 흘러가는 것 같아 괜히 마음이 좋습니다.(먹으러 와서 좋은 거겠지만)

넓고 쾌적한 조식당

 

음료코너, 일식코너

 

해외에 나가보면 일식이 정말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광저우 더블트리 바이 힐튼에서도 조식에 일본 음식 섹션이 별도로 구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보통은 흉내낸 일식에 그치지만, 다행히 요 코너에 잘 지은 쌀밥과 미소시루도 있어서 한끼를 든든히 먹기에 좋았습니다.

 

본격적인 핫푸드 코너

다양한 중국식 아침 요리

 

여느 호텔이든 조식당 핫푸드코너에 계란 요리는 빠질 수 없겠죠.

프라이와 오믈렛이 즉석에서 제공되고 중국식 딴삥(밀전병을 얇게 부친)도 즉석에서 만들어 줍니다. 

 

그냥 보다보면 저도 주세요.. 하고 있음

 

엄마가 중국여행 중 가장 애용했던 죽 요리도 제공되고, 죽과 곁들일 다양한 토핑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른 중국 호텔에 비해 정말 중국의 어려운 향신료라던지, 힘든 향이 없었던 것 같아요. 아주 대중적인 맛!

 

면, 딤섬 코너

 

중국 아침식사에 빠질 수 없는 딤섬과 면 코너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야채 볶음, 고기찜, 생선요리 등이 핫팟에 들어있고, 왼쪽의 찜기에는 고구마나 옥수수, 특이하게 마 같은 것도 있어서 다양하게 즐겨볼 수 있었습니다. 

 

너무 깔끔한데

 

국수 코너 앞에서 어슬렁 거리며 고민을 많이 하다가 요청해본 국수는 닭 육수 베이스로 제공을 해주셨는데. 생각보다 너무 청결하고 깔끔한 느낌이어서 괜히 고민했다 싶었습니다.

 

신기하게 생긴 쌀국수 면

 

채소와 면은 제가 골라서 넣었습니다. 사실 새우와 고기가 있었는데, 저는 아침이라 가볍게 데친 채소로만 먹었음에도 너무 담백하고 맛있었어요. 

 

창펀과 또우장(근데 이제 요우티야요를 곁들인)

 

짜잔

 

제가 중국에서 제일 좋아하는 아침 메뉴인데요. 

 

바로 단맛 없는 또우장(콩국)과 함께 먹는 요우티야요(튀긴 꽈배기) 입니다. 저는 슴슴하니 따뜻한 맛으로 담백하게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테이블에 항상 소금과 설탕이 구비되어 있으니 넣어 먹으면 그냥 목포생각나는 콩물입니다.

 

샐러드 믹싱이 가능한 샐러드 코너

 

광저우가 중국의 남쪽이라 그런지, 과일도 야채도 정말 싱싱하고 맛있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 

 

이쪽은 베이커리 코너

 

디테일하게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워낙 규모가 넓고 음식이 다양하여 부족하다는 생각은 별로 안들었어요.

예전에 중국 다롄(대련)에 있는 힐튼에서는 정말 오이스틱만 먹다 나왔는데, 그 곳과 비교했을 때는 아주 든든히 이틀내내 잘 챙겨먹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편의시설

편의시설로는 피트니스 클럽과 야외 수영장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안쪽으로 넓은 헬스장

 

다녀본 중국 호텔 중 피트니스 클럽의 컨디션과 기구 등이 굉장히 잘 갖춰져 있다는 생각이 드는 곳!

투숙객들은 모두 무료로 사용가능합니다. 

 

괜히 멋있어 보이는 샌드백 / 라커

 

수영장은 외부 반 계단을 이용해서 올라가야 하고, 올라가는 길에 샌드백과 락커가 구비되어 있네요.

 

자쿠지도 있는 야외수영장

 

아침이라 수영을 하기에는 기온이 조금 낮아 눈으로 보는 것으로 만족.

그래도 따뜻한 자쿠지까지 갖추고 있어 야간에 야경을 보며 수영을 즐기기에는 좋을 것 같습니다. 

 

로비 1층 카페

 

 

호텔 로비 1층에는 외부 쪽으로 브런치를 겸한 캐주얼 카페가 있고,

내부로는 고풍스러운 호텔의 로비 라운지 카페가 있습니다. (저녁에 재즈 라이브 공연을 하더라구요)

 

작게 맥주, 스낵류, 담배 등을 파는 상점도 입점해 있는데, 브랜드 편의점은 아니지만 꽤 늦은 시간까지 영업을 하고 계셔서 이용에 편리했습니다. 또 호텔에서 배달을 시키면 1층 후문 쪽에 배달 전용 락커가 구비되어 있어 편하게 찾을 수 있었어요. 

 

여행 중에 엄마가 손가락을 조금 다치셔서 후시딘 연고를 주문했는데, 와 중국은 약도 배달이 되더라구요.  참 신기하고 편리한 시스템이에요.

중국의 후시딘

 

 

저희는 이제 다음 숙소로 넘어갑니다. 

광저우 쉐라톤과 심천의 플레이저스위트도 계속해서 포스팅 해 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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